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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이날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스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인문화원의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축사와 봉축사, 점등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열리게 된 것을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마음속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자비로운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7일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한국 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고, 이 결과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막고 평택과의 갈등을 불러 온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라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용인 발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고, 규제가 해제되는 지역에는 좋은 기업과 주거공간, 생활‧체육, 문화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봉축식에 끝난 뒤 이 시장은 시청 입구에 마련된 탑에 불을 밝히며 5월 4일 열리는 봉축법요식 및 시민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연등축제는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여섯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을 비롯해 지혜의 실천을 강조한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과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시청에서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까지 행진하며 연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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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봉축법요식 개최,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석정호)는 지난 17일 오후 오산시청 광장에서 불기 2557주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공연, 재즈댄스,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봉축법요식에서는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퍼질 수 있도록 삼귀의례, 헌공, 축원, 발원문 봉독, 봉축사, 헌화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의 이웃돕기 쌀 전달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오후 7시30분부터 시청광장을 출발해 운암단지, 시민회관, 오산대교, 오산역 등 일원에 불을 밝혔고 불을 밝힌 수많은 연등과 다양한 형태의 등불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면서 장관이 연출됐다. 이날 봉축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우리 오산시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청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청사초롱 등불처럼 우리 마음속의 희망이 활활 타올라 활력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 석정호 스님은“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겨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자각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협력해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자”고 말했다.